세리는 로마 식민지 하에서 세금을 걷는 사람이었어요. 당시 이스라엘은 로마의 지배를 받았는데, 세리들은 정해진 세금 이상을 더 걷어 남은 돈을 자신이 착복했어요. 만 원만 걷으면 될 세금을 만오천 원 걷고 오천 원을 챙긴 거예요.
그래서 세리는 매국노 취급, 악의 기준이라 불렸어요. 삭개오는 그런 세리들 중에서도 우두머리인 세리장이었어요 — 악 중에 악이었죠. 돈은 있었지만 주변에 아무도 없었고, 깊은 공허함과 외로움 속에 있었어요.
설교가 말하는 것들
어린 시절 아버지 월급날 일주일 전부터 달력에 동그라미 치고 카운트다운. 그날 먹는 치킨이 황홀했던 건, 기다림과 기대가 있었기 때문이에요. 요즘처럼 배달 앱으로 언제든 시킬 수 있는 치킨은 그 맛이 아니잖아요.
고3 친구들의 수능처럼 — 시험이 안 오면 좋겠지만, 수능을 본 순간 6년의 입시가 끝나는 해방이기 때문에 그날을 기다리며 버텨가는 거예요. 기다림 자체가 원동력이 된다는 거예요.
그런데 중요한 건 이런 기다림이 단순한 특별한 날짜만이 아니라, 우리의 예배 가운데도 있어야 한다는 거예요. 예배도 치킨을 기다리듯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려야 한다는 거죠.
솔직하게 물어볼게요 — 우리는 1년 52주 예배를 드리는데, 정말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는 예배를 드리고 있나요? 아니면 그냥 매주 형식적으로 앉아 있다가 가는 예배인가요?
하나님은 껍데기를 받으시는 분이 아니에요. 우리가 여기 앉아있다고 예배가 아니에요. 마음으로 예배해야 해요. 정말로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고 감사함으로 그분을 높이는 예배를 드려야 해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을 정복하려는데 앞에 요단강이 가로막았어요. 이건 사람의 힘으로는 절대 해결할 수 없는 문제였죠.
그리고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사모하고 기대하며 나아가자 눈앞의 요단강이 말라버리는 기적이 일어났어요. 하나님을 사모하고 기대하는 자는 반드시 능력을 경험하고, 반드시 기적을 경험하게 됩니다.
| 사모함·기대함이 만든 기적들 | 본문 |
|---|---|
| 삭개오의 나무 올라가기 | → 예수님이 먼저 이름 부르시고 구원받음 (눅 19:5,9) |
| 이스라엘의 기대함 | → 요단강이 말라버리는 기적 (수 3장) |
| 우리의 예배 사모함 | → 하나님의 강력한 역사가 임함 |
| 수련회 기대와 기도 준비 | → 방언, 비전, 삶의 변화가 일어남 |